인천시 서구의회, “주민들 악취 고통··· 수도권매립지 조기 종료를”

문찬식 기자 / 기사승인 : 2018-11-22 13: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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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안 채택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의회가 수도권매립지로 인해 구민들이 피해를 떠안고 있다며 수도권매립지 조기 종료를 촉구하고 나섰다.

구의회는 최근 강남규 의원(복지도시위원장)이 대표발의하고 16명의 의원이 동의한 ‘수도권매립지 종료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결의안을 통해 구의회는 “2015년 6월28일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 최종합의 당시 수도권매립지 운영·관리시 인천시민과 지역주민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매립면허권을 인천시로 양도하며, 수도권 매립지 관리공사를 인천시로 이관하고, 대체매립지 확보 추진단을 구성해 자치단체별 대체매립지를 조속히 조성한다고 했으나 3년이 지난 현재까지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구의회는 “수도권매립지는 2500만명의 수도권 시민들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곳으로 서구 주민들은 매립지와 인근에 불법 난립한 폐기물 전처리업체 등으로 인해 각종 악취와 분진, 소음 등의 환경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으며, 지난 20여년 동안 환경적·경제적 피해를 일방적으로 감내해온 서구 주민들의 고통과 아픔에 다시 한 번 통탄하며, 수도권매립지 종료시한을 즉시 확정하고 조기 종료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서구의회를 비롯한 서구 주민들은 더이상 홀대받지 않고 수도권 인구가 배출하는 거대한 양의 쓰레기 매립으로 인한 고통을 겪지 않도록 매립지 대체부지 조기 선정과 매립지 사용 조기 종료 및 사용 가능한 매립지 부지의 인천시 이전은 당연히 이뤄져야 하고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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