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주민 신뢰도 서울 25개區 중 2위··· 중앙정부·광역지자체보다 높아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5-11 15: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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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난 4월 서울시가 발표한 '2020 서울 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에서 25개 자치구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울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통계자료 작성을 위해 시가 2003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도시정책 지표조사 결과이며, 지난해 9월14일부터 10월30일까지 서울시민 4만85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는 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구민 신뢰도 2위를 기록했다.

평가점수는 10점 만점에 5.36점으로 1위와 0.01점 차이였으며, 25개 자치구 평균 5.04점 대비 0.32점 높은 점수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중앙정부(4.95점)와 광역지자체(5.18점)보다 더 큰 신뢰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코로나19 초기대응과 관련 전구민 마스크 배부, 면마스크 의병단 활동, 신속한 확진자 동선 안내, 해외입국자 관리 차별화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SMS문자 서비스를 통한 소통 강화도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구는 25만명이 가입한 구민 대상 SMS문자메시지를 활용해 제설 및 재난 대응, 코로나19 현황, 재난지원금 등 주요 정책 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는 송수신이 가능한 문자 발송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한편, 구 행복지수는 평균 6.69점으로 25개 자치구 중 5위를 차지했다.

건강상태(7.02), 자신의 재정상태(6.15), 친구관계(6.8), 가정생활(6.84), 사회생활(6.63) 5가지 항목을 대상으로 조사됐는데, 재정상태 항목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인 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실업, 폐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주민과의 소통, 연대가 무엇보다 큰 힘을 발휘한다는 걸 느끼고 있다"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주민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행정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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