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35도시기본계획수립 마무리...법곳(대화)지구 기대감 커져

이기홍 기자 / lk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9-06 18: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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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족도시 위한 통 큰 공공시설 KBS유치 빛을 내나

[고양=이기홍 기자] 고양시의 미래발전을 그리는 ‘2035도시기본계획수립’결정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오랫동안 사업이 정체돼 있던 법곳(대화)지구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고양시의 ‘2035도시기본계획수립’은 경기도의 심의를 두 번 받았으며 보완을 거쳐 이번 주 중 최종 3차 심의를 앞두고 있다.

6일 시와 (가칭)고양법곳(대화)도시개발사업추진위(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추진위는 일산동·서구에 걸쳐있는 JDS 사업지구 내의 일부 128만㎡에 대한 민간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개발 사업은 상업·자족·주택·도시기반시설용지 등 4개로 나눠 단독용지 275가구, 공동주택 9512가구, 복합용지 1360가구, 자족지원 683가구를 계획했다.

 

▲ 조감도


이를 위해 2015년 11월 추진위를 구성해 2016년 6월 시에 도시개발사업 제안신청을 하고 같은 해 7월에는 KBS와 사업부지내 15만㎡(4만5000평)를 방송영상단지로 건설한다는 MOU를 체결했다.

추진위는 시가 자족도시 구축의 일환으로 주력하고 있는 방송영상사업을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전체부지의 11.7%에 달하는 토지를 통 크게 내놓기로 한 것이다.

또 2019년 3월에는 KBS가 들어서는 이 부지에 3~4개의 주요 자회사, 2천500석 규모의 대형공연장, 전시 및 편의시설, 드라마센터 등이 들어서는 구체적인 안까지 발표했다.

당시 여러 매체의 언론들은 ‘KBS는 여의도에 본사와 국내·외 보도 등 공영방송 본연의 기능은 두고 고양시에는 방송영상문화콘텐츠, 한류월드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관련기능을 두는 복안’을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추진위 관계자는 "이재준 시장 등 범시민적인 유치노력과 최근 남북화해 분위기 조성에 따라 미디어 전진기지로 새롭게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하고 있다”며“이 지구를 방송 영상 문화 콘텐츠 등 한류문화를 한 차원 더 높게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적지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는 사전절차와 협의를 거쳐 2017년 7월 정식으로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신청을 했는데도 행정절차를 미루면서 사업은 지지부진한 상태가 됐다.

특히 2018년 4월 자족복합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을 진행하는 ‘2035도시기본계획수립’용역을 발주했다는 이유 등으로 사업계획을 반려, 중단되면서 결국 ‘2035도시기본계획수립’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통상적으로 도의 심의가 끝나도 승인기간이 한 달 정도 걸린다”며“계획과 관련한 것은 보안이고 개발 사업이 ‘된다, 안 된다’는 섣불리 말할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추진위 관계자는 “사업부지가 2035도시기본계획에 당연히 포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그동안 민간주도의 개발 사업은 단지 내 편의설위주로 개발돼 시의 자족기능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법곳·대화지구는 KBS를 꼭 유치해 JDS 사업지구 내 다른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도움이 되는 개발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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