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무더위 쉼터 84→193곳 확대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6-16 17: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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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폭염대책 시행
▲ 지난 14일부터 운영 재개되고 있는 경로당이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기 앞서 구와 경로당 관계자가 냉방용품을 소독 및 점검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폭염에 취약한 노인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 오는 9월30일까지 무더위쉼터 193곳을 운영하며 올여름 폭염대비에 만전을 기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무더위쉼터 지정 장소는 경로당과 각 동주민센터, 복지시설 및 책마루 등 문화시설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휴관이었던 경로당 160곳이 이달 14일부터 운영 재개됨에 따라 무더위쉼터로 적극 활용, 지난해 84곳에 불과했던 쉼터를 193곳으로 대폭 확대했다.

무더위 쉼터는 냉방기와 함께 출입자 명단작성,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위한 물품도 구비하며, 쉼터별 관리책임자와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2시간마다 환기하고 2m 안전거리 유지 등으로 코로나19 예방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취약계층 노인의 안부확인 및 폭염 정보 전달체계도 구축했다.

공무원과 통장, 마을간호사, 지역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1143명의 재난도우미를 편성해 지역내 홀몸노인 1900명을 집중관리, 주기적인 안부전화와 방문으로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고 무더위쉼터 이용과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할 방침이다.

무더위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그중 경로당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주민센터와 복지관에서 휴일과 주말을 포함해 오후 9시까지 연장, 민간 숙박업소인 안전숙소 등은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야간 운영한다.

한편, 구는 지난 14일 경로당 운영 본격 재개에 앞서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전체 시설을 소독하고 해충 방역을 실시했다.

구와 동주민센터 담당자들은 미리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와 공기청정기 등을 점검, 손 소독제와 체온측정기 등 방역물품도 꼼꼼히 챙겨 노인들을 맞을 채비를 완료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 방안을 면밀히 검토했다"며 "방역수칙에 따라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며 올여름을 건강히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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