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릴레이 나무심기' 개최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4-12 17: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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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500만 식재
▲ 성미산 릴레이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한 유동균 구청장(오른쪽)이 행사 참여 어린이와 함께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제76회 식목일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릴레이 나무심기' 행사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마음껏 '녹색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구가 10년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소규모 인원만 참여하도록 하는 대신, 지역내 곳곳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나무심기를 이어가며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에 따라 구의 동쪽 끝에 위치한 '현녹지'를 시작으로 '경의선숲길 서강대역', '당인리발전소공원' 등을 거쳐 서쪽 끝인 '상암산'에 이르기까지 1시간 간격으로 총 8곳에서 나무심기가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대왕참나무, 이팝나무 등의 교목과 화살나무, 수수꽃다리 등의 관목, 팬지, 수국 등의 꽃을 포함, 총 5500주의 식물을 식재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오늘 열심히 심은 나무가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환경은 후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라는 생각으로 평소 나무심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유동균 구청장도 이날 8곳의 릴레이 장소를 모두 방문해 주민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

한편, 구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구에 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총 81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목표량 47만 그루 대비 172%나 초과 달성한 성과를 냈으며, 올해 1분기에는 11만7141주의 나무를 심어 올해 목표량의 27%를 달성했다.

유 구청장은 "나무를 심는 것은 미래를 심는 것과 마찬가지라 생각한다"라며 "미래세대를 위해 좋은 환경을 남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오늘 심은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 마포구가 친환경 녹색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심은 나무를 잘 가꾸고 관리하는 데에도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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