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올해 아이스팩 수거함 280대 확대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5-12 17:49: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배달과 신선제품 택배급증으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아이스팩 재활용사업’을 적극 추진해 환경보호에 나서고 있다.


아이스팩은 분해까지 500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된다. 최근 1인가구 증가 등 생활환경이 변화하면서 신선식품 배송량이 늘어나는 만큼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유통되는 겔 형태의 아이스팩은 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 폴리머 1%와 물 99%로 이뤄져 있으며, 고흡수성 폴리머는 뜨거운 열에도 잘 타지 않아 소각이 어려워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어 아이스팩 재활용이 절실한 상황이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시범사업으로 총 69대 수거함을 설치해 중소상인에 1만6000여개의 아이스팩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246개 아파트단지에 아이스팩 수거함 280대를 확대설치했다.


아이스팩은 6명의 수거전담인력이 직접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수거함에서 아이스팩을 선별 수거하면, 이후 소독·세척 전담인력이 별도의 작업장에서 아이스팩을 소독·세척 작업처리한 후 스티로폼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을 담아 필요로 하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구는 아이스팩 재활용건수가 지난해 시행일로부터 올해까지 무려 11만건을 돌파하는 등 급증하는 물량에 대응해 아이스팩 세척장을 추가로 만들어 필요한 사업장에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초구 지역내 뿐만이 아니라 재활용 아이스팩을 사용하길 원하는 주민들에게 아이스팩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스팩 재활용뿐 아니라 다양한 친환경 정책과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