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중학생 대상 자살예방 교육 실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5-15 14: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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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자살예방교육 모습 (사진제공=송파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지역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최근부터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여성가족부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상담 중 정신건강 상담 건수가 2019년 11월 5만6천여 건에서 2020년 11월 8만 6천여 건으로 53% 이상 증가했다.

 

특히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온라인 등교 등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되며 우울, 무력감, 좌절 등을 겪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인터넷 및 미디어 사용 시간 증가로 인해 자살 유발 정보에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구는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자살 위험에 있는 친구와 이웃들을 도와줄 수 있도록 ‘청소년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내 중학교 중 참여의사를 밝힌 송례중학교 등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전문 강사가 비대면 시청각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보건복지부 자살예방분야 인증 교육프로그램인 ‘무지개’를 활용한다. 톨스토이 단편소설 제목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강의주제로 하여 생명사랑과 생명가치에 대해 알아보고, 생명의 의미와 가치를 전하는 ‘생명보듬이’ 소개 및 역할 등을 안내한다.

 

이밖에도 우울감 등으로 심리적 고통을 겪는 청소년 혹은 구민은 송파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전화,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신건강상담전화 등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울 및 자살 등 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를 예방하고 나아가 청소년들이 친구,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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