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정신건강 위기대응 및 지원에 관한 협의체 회의 개최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12 17: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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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특례시가 11일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1일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봉담분소에서 정신건강 위기 대응 및 지원에 대한 협의체(이하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문제와 관련한 위기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의체로, 화성시서부보건소,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화성서부·동탄경찰서, 화성소방서, 지역 의료기관 등 관·경·소방·유관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그간의 정신건강 위기 대응 사업 관련 추진 현황을 서로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경기도남부경찰청의 ‘정신응급 합동대응팀’ 운영 관련 체계 정립 ▲지역 내 위기 대응 반복 민원 관련 대응 방안 모색을 주요 안건으로, 위기 상황에 대한 정확한 전달체계 확립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표준화된 정신 위기 대응 전달체계를 수립하고 반복민원에 대해 기관별 역할 및 합동 대응 방안을 구상할 예정이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이번 협의체 회의를 통해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더 빠르고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정신과적 위기상황 발생 시 경찰, 소방과 동행해 현장 출동 및 정신과적 평가와 입원 지원을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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