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대응 강화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1-21 1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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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궤양증상 사전제거 및 예방 방제에 철저 당부

▲ 과수화상병 / 사진 = 강진군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최근 경기·충청권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과수화상병의 전염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동계 예찰 강화에 나섰다.

국가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와 배나무에서 발병하기 쉬운 전염병이다. 곤충이나 빗물, 바람, 묘목 등으로 전염이 쉽게 되며 치료제가 없어 화상병이 의심되는 나무들은 매몰 처리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크다.

과수화상병은 과수농가 사이에서 일명 과수원의 ‘코로나19’로 불릴 만큼 치명적인 병이기 때문에 농촌진흥청과 도농업기술원에서는 올해부터 사전 예방 중심의 적극적인 방역체계로 강화하고 시‧군에 예찰 강화를 지시하는 등 선제적 방제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수화상병 방제팀을 꾸리고 과수 농작업자를 대상으로 연 1회 교육이수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농작업자 이동ㆍ작업 이력제 운영 등 사전방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연중 농가 신고제를 운영해 의심 증상 발생 시 즉각 조치하도록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대상 작물인 배 과수원에는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를 위해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게 하고 기온이 오르는 3월에는 농가를 대상으로 특별교육과 함께 방제약제를 보급해 사전방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김춘기 소장은 “관내 과수원에서는 아직 과수화상병 발병이 없는 상태지만 언제 발병될지 모르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과수원 보호를 위해 농가에서 궤양 제거와 주기적으로 방제에 힘써 주시라”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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