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구급대원, 응급환자 신속 대처로 칭찬 이어져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12 17: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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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시흥소방서 군서119안전센터 소속 소방위 김경미, 소방사 강승연, 박찬혁 구급대원이 환자의 상태를 신속히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시행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제공=시흥소방서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소방서(서장 이정용)는 지난 4일 경기도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구급대원을 칭찬하는 감사의 글이 게시됐다고 밝혔다. 칭찬글의 주인공은 군서119안전센터 소속 소방위 김경미, 소방사 강승연, 박찬혁 구급대원이다.

 

같은날 새벽, 글쓴이 A씨는 귀 안에 벌레가 들어가 괴로움을 느껴 119에 신고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환자의 상태를 신속히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또한 상황 종료 후에도 사후 조치 방법을 안내하는 등 끝까지 세심하게 대응했다.

 

A씨는 칭찬 글을 통해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119구급대원들이 신속하고 차분하게 대응하며 응급처치를 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이후 병원 진료까지 당부하며 배려해주신 점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출동 구급대원은 "환자분이 느꼈을 불안과 불편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며, 이번 칭찬을 계기로 큰 보람과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생명존중을 실천하고 신뢰받는 구급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귀에 벌레가 들어간 경우 면봉이나 귀이개로 억지로 제거하려 해서는 안 된다. 이물질을 더 깊이 밀어 넣거나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이정용 시흥소방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모든 위급 상황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언제든 안심하고 119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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