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안으로, 시민 속으로’는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시와 군이 협력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현장 중심형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날 회의에는 선원면의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노인회 등 지역 단체 대표와 주민들이 참석해 마을 현안들을 논의했다.
첫 번째 의제로는 광역시도 60호선(고속도로 종점부~국지도 84호선) 조기 건설이 논의됐다. 올해 착공을 앞둔 계양~강화 고속도로 완공 시 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2차선 도로로는 원활한 교통 처리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두 번째 의제는 공동주택 개인하수의 공공하수시설 전환 처리이다. 현재 강화군 공공하수도 보급률은 39.2%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며, 특히 선원면은 연이은 대단지 아파트 개발로 하수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유정복 인천시장과 박용철 강화군수는 시와 군이 협력해 추진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주민 건의사항 청취 시간에는 ▲광역시도 64호선 해안순환도로 보수 공사 시행 ▲광역시도 78호선 우회도로(군도 6호선) 건설사업 지원 ▲지방하천(삼동암천) 제수문 보수공사 추진 ▲인천시 시내버스 800·801번 증차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강화군에서 변화를 가장 크게 체감하는 지역인 만큼 제시된 마을 현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강화군을 자주 찾아 시민 애로사항을 직접 살피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인구 유입에 대응한 기반시설 정비 없이는 지속 가능한 인구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이 제안한 마을 의제와 건의사항을 인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다각도로 검토하겠다”
이어 “인구 증가가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청년층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관광·농식품·스마트농업 등 지역 특화 분야의 창업 지원과 기업 유치에 힘쓰고, 청년 맞춤형 직업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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