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구리시협의회 제22기 출범…‘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기반 구축’ 다짐

최광대 기자 / ck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28 16: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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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최광대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회장 강예석)가 지난 27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제22기 출범식 및 제3차 정기회의를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실현의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출범식은 헌법이 지향하는 평화적 통일정신을 지역사회 속에서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신동화 시의회 의장,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재명 대통령 명의의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축사 △자문위원 선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지역 내 평화통일 여론 확산, 통일교육 및 캠페인, 시민 참여형 토론회 등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예석 협의회장은 “이번 출범이 통일에 대한 구리시민의 의지와 열망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석부회장 곽경국 위원을 비롯한 집행부와 함께 전국 모범 협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22기 민주평통 구리시협의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시는 시민과 함께 통일의 비전과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적극 동참하고, 평화의 가치가 지역 곳곳에 스며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구리시협의회는 향후 통일정책 관련 여론 수렴과 시민 공감대 확대를 위해 교육·홍보·토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평화통일 실천운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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