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진영읍 자살예방·복지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개최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06 15: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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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 네크워크 강화
▲ 사각지대 캠페인 사진

 

[김해=최성일 기자] 김해시 진영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자살수단 접근성 완화 및 복지위기가구 조기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


진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으로 구성된 생명지킴이단은 이날 관내 생명사랑실천가게를 찾아 위험물품 판매·보관 실태를 확인하고 위험물 비진열 관리, 구매자 응대 절차, 안전사용 안내 등 예방 중심의 판매환경 조성을 요청했다. 특히 번개탄, 농약과 같은 물품이 충동적 선택에 이용될 수 있는 만큼 판매자의 역할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통시장을 찾은 상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 방법 등을 안내하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 홍보물은 도움요청 정보와 긴급 신고번호를 실어 주민들의 이해와 접근성을 높였으며 현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태병 위원장은 “위원들과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캠페인을 계기로 생명존중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먼저 살피는 문화가 더욱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정호 진영읍장은 “위험물품 관리에 협조해 주신 생명사랑실천가게와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살예방 활동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누구나 안전하고 보호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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