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유라시아철도 출발역 최적지 '서울북부역' 평가"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1-17 16: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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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검토 용역보고회
국제공항 접근성등서 높은 점수
▲ 최근 열린 용역보고회에 참석한 김미경 구청장(왼쪽 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은평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최근 개최한 ‘서울북부역(수색·DMC역) 유라시아철도 출발역 타당성 검토 용역 보고회’에서 서울북부역이 최적지로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향후 북한을 거쳐 대륙철도 연계를 대비해 유라시아 철도 출발역을 서울북부역으로 지정하고자 이번 타당성 용역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유라시아철도는 중국~러시아~중앙아시아~유럽을 잇는 총연장 1만8000㎞의 세계 최장 철도로,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국제 여객·화물 노선을 말한다.

서울북부역은 현재 수색역과 인근 DMC역을 합쳐 새로운 국제 철도역사로 건립 시 은평구가 제안한 역 명칭이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전국 9개 출발역 후보지에 대한 ▲역부지 확장성 ▲접근 교통망 ▲여객·화물 취급성 ▲연결거리 ▲차량정비시설 ▲국제수요 예측 등 10개 항목을 자체평가 분석결과 최적지로 서울북부역이 검토됐다.

10인의 철도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AHP분석(계층분석) 결과에서도 국제철도 선로 연결 편리성, 국제공항 접근성, 선로용량 수용성, 차량정비 용이성 등 국제역사 지정에 필요한 9개의 기준요소에서 높은 평점을 받아 유라시아 철도 출발역의 최적지로 평가됐다.

김미경 구청장은 “얼마전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수색~광명 경부고속선구간이 포함돼 서울북부역 유라시아 철도 출발역 지정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며 경부선 출발지는 서울역, 호남선은 용산역, 경춘선은 청량리역인 만큼 대륙으로 나아가는 관문인 유라시아 출발역은 서울북부역이 지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역 결과에서 보듯이 여러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서울북부역이 유라시아 출발역으로 지정돼 세계적인 여객·물류의 핵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토부 등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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