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부스형 거리가게 제작 추진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2-08 09: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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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등 7곳 정비
▲ 망원역 거리가게 개선 전(왼쪽), 개선 후 조감도(오른쪽).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망원역, 공덕역, 성산2동 시영아파트 인근 노후된 거리가게 총 7곳 정비에 나섰다.


구는 거리가게가 시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아왔지만, 관리 부실로 도시 미관을 해치거나 보행길을 과도하게 차지해 통행에 불편을 주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사업비는 총 1억원으로 서울시에서 예산을 지원 받아 유동 인구가 많은 망원역 4곳, 공덕역 1곳, 성산2동 시영아파트 인근 2곳을 개선한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구는 지난 5월부터 정비지역 거리가게 운영자들과 거리가게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수차례 진행하고, 현장 설명회를 통해 거리가게 점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규격과 디자인을 통일한 부스형 거리가게 설계안을 확정했다.

이어 11월에는 부스형 거리가게 제작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서평가위원회를 열어 구만의 특색 있는 부스형 거리가게를 제작할 업체를 선정했으며, 현재 부스형 거리가게를 제작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거리가게 개선은 운영자 입장에선 영업환경 개선으로 수익 증대를 꾀하면서도, 거리가게 점용 면적 축소로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 미관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어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올해 거리가게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에는 신촌, 이대 지역 등으로 부스형 거리가게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거리가게로 눈살을 찌푸렸던 시민과 코로나19 상황에서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거리가게 사업자 모두가 이번 사업을 반가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거리가게 개선사업처럼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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