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생활권 맞춤형 교통혁신' 제시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12 17: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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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강민 부의장, 제16회 교통·주차 정책 토론회서 시민 중심 교통 패러다임 전환 강조

 김포시의회 주차 환경 개선 위한 정책토론회 장면 (사진=김포시의회)
[문찬식 기자] 김포시의회가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생활권 중심 교통체계 전환 논의에 나섰다.

 

시의회는 11일 장기도서관에서 제16회 김포시 교통 취약 해소와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주차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는 배강민 김포시의회 부의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시의원들을 비롯해 교통전문가, 연구자, 시민 등이 함께 참석해 김포 교통 문제의 현실과 해법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배강민 부의장은 토론 내용을 종합하며 “현재 김포의 교통정책은 여전히 시설 확충과 공급 위주에 머물러 있다”며 “이제는 시민이 체감하는 불편을 중심으로 정책의 방향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나 광역버스 확충은 중장기 과제이지만 당장 김포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생활권 순환형 버스 체계나 수요응답형(DRT) 교통수단 도입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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