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02억 원 재정 기여 및 대외 수상 11건 등 괄목할 성과 발표
이계문 사장“오피니언 리더들의 아낌없는 제언과 협력 덕분에 가능…”

[남양주=최광대 기자]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이계문, 이하 공사)는 8일,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현안 논의와 상생 발전을 위한 ‘2025년도 하반기 *유관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계문 사장은 공사의 설립 목적인 ‘공공복리 증진’과 ‘수익성 제고’를 통해 시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을 설명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 사장은 디지털 기반의 고객 중심 경영혁신 성과로 △행정 효율화를 위한 수기 업무 46종 전산화 △신규 온라인 수강 신청 시스템 도입(간편 로그인, 거주지 인증, 알림서비스) △자체 개발 AI 위험감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꼽으며,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취임 후 ‘현장’과 ‘소통경영’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주민협의회 간담회(107회) △시설개선 사전예고제 신설 △24시간 AI 챗봇 운영 △센터장 호출벨 및 스피드백 도입 등 소통 채널을 대폭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은 고객 수요를 반영한 97개의 신규 프로그램 개설과 남양주 야외공연장 활성화(8회, 1,000여 명)로 이어져 이용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내부적으로는 소통과 화합을 위한 ‘FUN(펀) 경영’이 조직문화로 자리 잡았다. △CEO 현장 격려(425회) △CEO편지(14회) △전 직원 소통·힐링 프로그램(346명 참여) △스FUN지 라운지(부서장 및 강사 소통) 등을 운영하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 대외적으로도 42개 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지난 3년간 57회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 상생에 앞장섰다.

 

도시 개발 및 재정 분야의 성과는 괄목할 만하다. 평내호평 N49 개발사업 전 세대 완판을 필두로 왕숙2 공공주택지구, 평내체육문화시설, 퇴계원중학교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 등 굵직한 인프라 사업이 순항 중이다. 아울러 도시발전 포럼 개최(350여 명 참여)와 부동산 브리프 발간(구독자 6,000여 명)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지식 공유에도 힘쓰고 있다.

 

그 결과 공사는 유휴 공간 활용과 통합 발주 등으로 최근 3년간 총 102억 2천만 원의 추가 수익을 창출해 시 재정에 크게 기여하였고,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 우수사례경진대회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 △지방공공기관 혁신대상 경진대회 최우수상 △공공구매 우수 공공기관 국무총리상 △대한민국 안전대상 우수기업상(행정안전부장관상) 등 총 11건의 대외 수상과 13건의 인증, 2건의 특허 등록이라는 역대급 성과를 달성했다.

 

회의가 끝난 뒤 협의체 위원들은 “공사가 시설관리를 넘어 도시개발과 재정 건전성 확보 등 다방면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라며,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즉각 반영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은 우리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라고 호평하며 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냈다.

 

이계문 사장은 “공사가 단기간에 혁신적인 변화를 이루고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남양주를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분들의 아낌없은 제언과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단순한 관리 기관을 넘어 지역 발전의 강력한 촉매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를 완성하는 데 중추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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