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개방은 창조주 하늘부모님(하나님)을 모시는 성스러운 건축물의 장엄함과 세계적인 예술작품을 겨울 풍경 속에서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특별행사로 마련됐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3회(10시·13시·15시) 회차제 예약으로 운영되며,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천원궁’을 검색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천원궁 박물관은 웅장한 고딕 양식의 건축미와 세계적 예술작품을 품은 복합 문화시설로,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생애와 평화비전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에 개방되는 구역은 내부 전시관이 아닌 천일성전 외곽 공간, 전망 데크, 예술 조각 정원, 순례 산책로 일부다.
정원에는 두 점의 대형 조형물이 설치돼 있는데, 인도 출신 세계적 작가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의 ‘하늘 거울(SKY MIRROR)’과 스페인 조각가 하우메 플랜사(Jaume Plensa)의 ‘우리(We)’가 그것이다. 두 작품은 각각 ‘하늘과 땅의 만남’과 ‘인류의 화합’을 주제로 하며, 겨울의 정적과 함께 깊은 사색의 시간을 선사한다.
효정천원은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이라는 기치를 담아 조성된 가정연합의 성지이자 복합 문화 휴양단지로, 가족 단위 관광객이 사계절 내내 찾는 명소다. 인근에는 신비동물원, 아쿠아가든카페, 고흐갤러리, 키즈게임센터 등이 모여 있는 ‘매그놀리아멋집’, 대형 공연장이자 국제행사가 열리는 ‘청심평화월드센터’, 그리고 맛집 ‘해븐지버거’ 등이 위치해 있다.

효정천원 일대는 교육·문화·의료·복지시설이 유기적으로 조성된 ‘글로벌 힐링 타운’으로 발전해 왔다. 천원궁을 중심으로 청심국제중고등학교,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 청심빌리지 등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다.
효정천원 관계자는 “이번 천원궁 박물관 야외 개방을 통해 더 많은 방문객이 문화·예술·자연이 어우러진 평화의 가치를 체험하길 바란다”며 “가족 여행객이 머무는 동안 편안한 휴식과 깊은 평온을 느낄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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