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오전 라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토지등소유자 L모 씨 “PM사인 J사 즉각 퇴출해야”주장

최휘경 기자 / choihksweet@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1-28 19: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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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최휘경 기자]경기도 의왕시 오전 라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추진위원장 직무대행 임을 주장하는 L모 씨가 PM사인 J사 대표의 주장에(본지 11월 22일 자 참조) 대해 강력 반발하며 PM사인 J사의 즉각적인 퇴출을 요구하는 반론을 하고 나섰다.

L모 씨는 “그간 J사 문제에 대해 J사가 주민들을 생각해 스스로 퇴진할 것을 기대하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J사가 언론을 통해 말도 되지 않은 말로 퇴진을 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불가피하게 추진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입장을 밝힐 수밖에 없다”며 입장 발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추진위와 PM사 간에 맺은 상호양해각서를 보면 제 6조(용역업무 권한 등)에서 ‘분양에 대한 권한과 오전 라구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익을 가진다’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이는 실제적으로 오전 라구역의 모든 수익을 가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오전 라구역의 막대한 이익을 토지등소유자가 아닌 PM사에서 다 가져간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즉 분양가가 높아지면 토지등소유자의 이익이 조금 높아진다고 하지만 PM사의 이익이 훨씬 더 커진다. 이는 토지등소유자의 재산을 가지고 하는 사업으로 토지등소유자에게 돌아가야 하는 막대한 이익이 PM사가 가져가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L모 씨는 “J사는 확정권리가액이 양해각서에는 135%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145~155%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오전 라구역은 이보다 더 높은 권리가액이 나올 수 있는 곳으로 최소 180%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런데도 J사는 주민간담회를 통해 주민들과 협의해 작성했다고 하지만 사실과 다르다. 더욱이 주민설명회를 가진 적도 없다”며 J사의 주장을 강하게 반박했다.

이어 “당시 양해각서를 작성할 때 양해각서를 PM사인 J사에서 모두 작성해 왔고, 추진위원들은 그것이 불합리한지 합당한지 법적검토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PM사의 주장만을 듣고 작성된 것부터 문제이며, 내용적으로도 양해각서의 앞뒤가 맞지 않는 등 재개발 사업에 대해 전문지식이 없는 추진위원들을 상대로 불평등 계약을 한 것으로 전면 무효로 생각한다”며 양해각서 자체부터 부정했다.

L모 씨는 또 “더욱이 J사에 대해 경기도 도시재생과에 질의한바 무자격 업체로 확인됐다. 더욱이 추진위원회 동의서 및 조합설립동의서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에 의거 자격요건을 갖춘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가 징구하도록 되어 있는데 J사는 자격조건도 없는 업체임에도 동의서를 징구하는 등 도정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J사에 대해서는 J모씨가 경찰서에 도정법 위반혐의로 고발(사진)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즉각적인 퇴출을 요구했다.

이어 “이에 우리는 우리의 재산과 권리를 PM사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오는 12월 3일 오전 라구역 토지등소유자 발의 임시 주민총회를 개최해 J사와 맺은 PM사 양해각서 해지를 의결할 예정에 있으며, 기존의 법무법인에 대해서도 해지를 의결할 계획에 있고, 벌써 많은 주민들이 동참 의사를 밝히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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