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여성 '경제활동 가장 왕성'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8-15 14: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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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여성 연령대별 비경제활동인구 현황 조사 결과 [시민일보] 경기도내 40, 50대 여성 인구가 전체 연령 가운데 경제활동이 가장 왕성한 것을 나타나 70년대 일명 억척아줌마의 계보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이 2009년도 도내 여성 연령대별 비경제활동인구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40대와 50대 여성의 비경제활동인구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비경제활동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20대 이하가 27.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60세 이상 24.7%, 30대 20.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치맛바람의 원조 40대와 50대 여성의 비경제활동인구 비율은 각각 14.9%와 11.9%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40대 여성 100명 중 85명(85.1%), 50대 여성 100명 중 88명(88.1%)이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학력이 높은 여성일수록 활발한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여성 가운데 학력별 비경제활동인구 비율은 중졸 이하가 39.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고졸 38.2%, 대졸 이상 22.2% 순으로 조사됐다.

여성 비경제활동인구를 활동상태별로 살펴보면 역시 가사가 49.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재학·진학 20.0%, 육아 16.0%, 연로 8.5%, 기타 4.3% 순이었다.

그러나 가사와 육아로 인한 도내 여성 비경제활동인구는 65.4%로 전국 평균인 63.8%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

도 가족여성연구원 관계자는 ??~90년대 억척 아줌마의 상징이었던 여성들이 20~30년이 지난 현재 40대와 50대가 되었어도, 일을 손에서 놓지 않고 가족들 생계의 일정부분을 맡는 억척스러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말 기준 도내 15세 이상 여성은 479만5000여 명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비경제활동인구는 248만8000여 명(51.9%), 경제활동인구는 248만8000여 명(48.1%)으로 집계됐다.

수원=채종수 기자c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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