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이 2009년도 도내 여성 연령대별 비경제활동인구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40대와 50대 여성의 비경제활동인구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비경제활동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20대 이하가 27.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60세 이상 24.7%, 30대 20.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치맛바람의 원조 40대와 50대 여성의 비경제활동인구 비율은 각각 14.9%와 11.9%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40대 여성 100명 중 85명(85.1%), 50대 여성 100명 중 88명(88.1%)이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학력이 높은 여성일수록 활발한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여성 가운데 학력별 비경제활동인구 비율은 중졸 이하가 39.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고졸 38.2%, 대졸 이상 22.2% 순으로 조사됐다.
여성 비경제활동인구를 활동상태별로 살펴보면 역시 가사가 49.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재학·진학 20.0%, 육아 16.0%, 연로 8.5%, 기타 4.3% 순이었다.
그러나 가사와 육아로 인한 도내 여성 비경제활동인구는 65.4%로 전국 평균인 63.8%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
도 가족여성연구원 관계자는 ??~90년대 억척 아줌마의 상징이었던 여성들이 20~30년이 지난 현재 40대와 50대가 되었어도, 일을 손에서 놓지 않고 가족들 생계의 일정부분을 맡는 억척스러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말 기준 도내 15세 이상 여성은 479만5000여 명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비경제활동인구는 248만8000여 명(51.9%), 경제활동인구는 248만8000여 명(48.1%)으로 집계됐다.
수원=채종수 기자c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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