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여성취업박람회 오늘 개최

김혜란 / / 기사승인 : 2011-12-07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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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로비서… 우수 중소기업 20곳 참여 500명 현장면접
[시민일보]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8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0여개의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맞춤형 마포 여성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가계소득 안정은 물론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늘리고자 지난 해부터 서울서부고용지원센터와 공동주관해 여성취업박람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경력단절 여성 및 다문화가정 여성에게 적합한 직종을 보다 중점적으로 모집하기 위해 마포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해 구인업체를 발굴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육아와 가사로 종일근무가 곤란한 주부들의 애로사항을 고려해 학습지도사나 베이비시터 등 파트타임으로 일할 수 있는 구인업체 등도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20여개의 우수중소기업이 500여명의 구직자들과 현장면접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와 서울서부고용지원센터를 비롯해 후원기관인 중부여성발전센터, (사)여성자원금고,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마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행사장에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홍보관 등을 설치해 각종 취업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직업훈련상담, 직업적성검사, 성격유형검사, 지문인식적성검사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구직활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당일 행사에 참여하면 되고, 사진이 준비되지 못한 구직자들을 위해 현장에서 무료로 이력서 사진촬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비롯한 취업희망 여성들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게 됨으로써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가 늘어나고 가계소득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열렸던 행사에는 22개 구인업체가 참여해 현장면접을 벌인 결과 50여명의 지역여성들이 직업상담사, 요양보호사, 텔레마케터 등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사진설명=지난 해 마포구청 1층에서 열린 ‘마포 맞춤형 여성취업박람회’ 현장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500여명의 여성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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