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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간 '제5회 여름방학 홈스테이 문화교류 체험'에 참여할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40명을 모집한다.
체험 단원으로 선발되면 자매도시 경남 남해군과 강원 횡성군 어린이 각 20명씩 총 40명과 함께 1:1로 서로의 집에 머물며 도시와 농촌을 오가는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구는 우선 오는 7월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자매도시 남해군과 횡성군의 어린이 40명을 초청해 금천아트캠프 목공체험, 원자력 문화재단 탐방, 롯데월드 체험, 국립중앙박물관 견학 등 도시문화 체험을 실시한다.
또한 이번 홈스테이에 참가한 금천구 어린이 40명 중 20명은 8월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간 남해군을 방문해 남해 12경 등 남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둘러보고 독일마을 견학, 섬생활 등을 체험하며, 나머지 20명은 8월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횡성군을 찾아 한우농장 먹이주기, 식물도감 만들기, 감자캐기 등 농촌문화 체험을 하며 서로 다른 환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희망자는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 및 구청 지역경제과(2627-2226)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추후 선발기준에 따라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여름방학 홈스테이는 지난 2008년부터 연속 5년째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와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전년도 참가 어린이의 설문결과를 반영해 다양한 창의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들로 꾸며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도ㆍ농간의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청소년 교류활성화를 통해 자매도시간 상호우의를 증진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은영 기자 ryu2012@siminilbo.co.kr
사진설명=지난 해 여름방학 홈스테이에 참가한 학생들이 소에게 여물을 먹여주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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