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40만원으로 참가할 수 있는 국내영어캠프 프로그램 '종로구-상명대 여름방학 영어캠프'가 내달 22일 개강한다.

이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참가자 140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영어 실력 진단을 시작으로 퀴즈, 게임 등 영어로 진행되는 특별활동, 미국교과서 인용 수업 등을 4주 동안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각 반당 원어민 강사, 이중(영어, 한국어) 언어 강사, 멘토 강사가 투입돼 수업한다.

참가자는 기간내 주3회, 일일 7교시의 집중 몰입 방식으로 영어를 배우게 된다.

교과서 위주의 단조로운 방식이 아닌 데다 영어 말하기, 듣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 단기간내 영어 생활화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캠프는 종로구, 상명대가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1인당 수강료 80만원 중 절반은 종로구가 지원한다.

또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의 학생은 50만원까지, 기초수급가정과 한부모가정 자녀는 전액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기한내 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 선정 발표는 오는 24일 예정이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숙박식이 아닌 통학버스를 이용해 등, 하교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는 저비용으로 고품질의 영어교육을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절감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알찬 내용으로 캠프를 준비하여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2148-1985)

이나래 기자 wng1225@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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