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13일 구로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지휘자 오경자)가 '소리를 하나로 마음을 하나로' 라는 주제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창단연주회를 개최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창단 연주회에는 현재 단원으로 활동중인 24명의 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라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낸다.
구로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2월 창단해, ‘우리동네 오케스트라-구로’에서 활동 중인 아이들이 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고, 다른 청소년들에게도 음악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또한 지난해 11월 단원모집을 통해 지역내 초·중·고생 24명을 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선발했으며, 올해말 ‘우리동네 오케스트라-구로’를 수료하는 아이들 30명이 추가로 영입된다.
이번 연주회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을 시작으로 클래식부터 영화음악까지 다양한 곡들로 진행된다.
이어 구로구립소년소녀합창단, 서울공연예술고 비보이팀, 성악가 유미자, 장신권 등의 축하공연과 공연 후반에는 구로구립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구로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성악가가 함께 꾸미는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관람신청은 e메일(somang@guro.co.kr) 예약 후 공연 당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으로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좌석배정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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