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공영주차장에 무인 주차시스템 도입

김현우 / kplock@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7-18 16: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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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6곳 우선 적용… 9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

[시민일보]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지역내 공영 주차장에 무인주차 시스템을 적용하고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차량번호 자동인식 관제시스템 및 주차장을 제어하고 관리할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


이러한 공영주차장은 오는 9월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 결과에 따른 장·단점 도출과 개선을 거칠 예정이다.


우선 대상 공영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운영되는 공덕1-1, 공덕1-2, 한서, 망원1-1, 망원2-1, 성산2-1 등 총 6곳이다.


해당 주차장은 정기권이나 주차권을 따로 발권할 필요 없이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함으로써 입차 및 출차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


구는 별도의 현금출납 없이 주차요금을 계산하는 시스템 특성상 투명하게 회계 관리를 할 수 있고, 향후 공영주차장 관련 계획을 세울 때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자료수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통합관제센터는 양화진 공영주차장에 있는 마포구시설관리공단 24시간 종합민원상황실내에 설치됐다.


마포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주차장 이용 방법이 변경됨에 따른 이용자들의 혼란이 없도록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쾌적하고 편리한 공영주차장이 되도록 개선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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