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북 구미국제친선협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와 구미교육지원청이 공동 후원하며, (주)헤럴드가 주관하는 '2013 제5회 구미시 청소년 영어경진대회'가 남유진 구미시장, 정재화 국제친선협회장 등 학생,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시립중앙도서관 1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5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370여명이 신청해 원고와 동영상에 의한 예선 심사를 거쳐 개인 35명과 단체 3팀이 결선에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구미국제친선협회 정재화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구미시 청소년 영어경진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자들의 수준이 향상되고 있어 수준 높은 명품대회로 발전하고 있음에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구미시 청소년 영어경진대회가 영어스피치 명품대회로 발돋움 하는데 수고해 주신 임원들을 격려하고,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영어를 습득하는 것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필수요건이며 생존경쟁의 조건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참가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10월경 서울 풍납영어마을에서 2일간에 걸쳐 영어체험행사를 가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참가자 신청범위를 현재 구미시 지역내에서 경북으로 확대하여 행사의 불륨을 키워가면서 실력있는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여 대회의 질적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미=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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