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메디컬캠퍼스, 2차 토익캠프 학생들에 호응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8-26 08: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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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천대가 마련한 토익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천대(총장 이길여)가 방학기간 동안 기숙 형 토익캠프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하계 토익캠프는 총 197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1차 캠프 6월24일~7월16일, 2차 캠프 8월1일~8월23일로 나눠 각각 23일씩 진행됐다.


토익캠프는 학생들의 수준별 학습을 고려해 600점 반, 800점 반으로 나눠 하루 7.5시간, 총 120시간의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오전 9시부터 LC, RC 및 자기주도 학습 후에 보충 특강 및 문법 강의, 그룹 스터디가 이뤄졌으며 새벽까지 공부하는 학생이 대다수였다.


이처럼 엄청난 공부 량을 소화해내며 토익에 매진한 결과 학생들은 평균 267점, 최고 485점이 향상됐다.
가천대의 기숙 형 토익캠프는 오로지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숙사비 및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수강료 48만원 가운데 25만원을 학교에서 장학금으로 지급해 참가자들은 23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다시 집에 들어가고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했지만 공부한 만큼 점수가 향상돼 즐거웠다”며 “체계적인 관리와 오로지 공부만 할 수 있는 여건이 토익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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