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가 마련한 토익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올해 하계 토익캠프는 총 197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1차 캠프 6월24일~7월16일, 2차 캠프 8월1일~8월23일로 나눠 각각 23일씩 진행됐다.
토익캠프는 학생들의 수준별 학습을 고려해 600점 반, 800점 반으로 나눠 하루 7.5시간, 총 120시간의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오전 9시부터 LC, RC 및 자기주도 학습 후에 보충 특강 및 문법 강의, 그룹 스터디가 이뤄졌으며 새벽까지 공부하는 학생이 대다수였다.
이처럼 엄청난 공부 량을 소화해내며 토익에 매진한 결과 학생들은 평균 267점, 최고 485점이 향상됐다.
가천대의 기숙 형 토익캠프는 오로지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숙사비 및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수강료 48만원 가운데 25만원을 학교에서 장학금으로 지급해 참가자들은 23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다시 집에 들어가고 싶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했지만 공부한 만큼 점수가 향상돼 즐거웠다”며 “체계적인 관리와 오로지 공부만 할 수 있는 여건이 토익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