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립도서관(관장 이희수)이 25일 오후 7시부터 강당에서 ‘책과 음악, 이야기가 있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2013년도 책 읽는 부평의 대표 도서로 선정된 ‘사료를 드립니다’의 저자 이금이 작가를 초대해 진행된다.
북 콘서트는 미술 퍼포먼스로 유명한 ‘오리지널 드로잉쇼’ 팀의 오프닝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김만수 부천시장이 부평구와 부천시의 대표도서를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성우 강희선씨의 사회로 이금이 작가와 문학평론가 박동규씨가 ‘작가와의 대화(사료를 드립니다 깊이읽기)’ 에 참여해 가족을 주제로 우리 일상의 다양하고 소소한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마지막으로 여덟 종류 이상의 기타들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는 ‘인천기타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이어진다.
북 콘서트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부평구 공공도서관인 부평구립도서관 6개관(부개, 삼산, 부평기적, 청천, 갈산, 부개어린이도서관)을 방문, 북콘서트 초대권을 수령하면 된다. 또 초대권이 없어도 콘서트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책과 음악, 이야기가 있는 북 콘서트’는 문학과 예술을 매개로 부평구 지역 사회의 세대 간, 계층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독서 문화 보급과 증진에 기여하는 고품격 문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505-0612) 문찬식 기자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