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인천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내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이 기술경영학과 학부, 컴퓨터과학과, 기술경영학과의 석·박사 과정 '2014년 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 등에 따르면 오는 2014년 봄학기 기술경영학과 학부 지원을 위해서는 2013년 고교졸업생과 이에 동등한 학력을 소지해야 하며, 토플 80점 혹은 IELTS 6.5 이상의 공식 영어성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성적보유자의 경우 SAT 또는 ACT 공인성적증명서를 제출할 수 있다.

모든 지원은 온라인(apply.sunykorea.ac.kr)으로 해야 하며 영문으로 작성된 추천서와 제출 서류를 미국 스토니브룩 입학처로 우편발송해야 한다. 최종모집은 오는 12월15일까지다.

이와함께 컴퓨터과학과와 기술경영학과 석·박사 과정은 오는 2014년 1월15일까지 모집 마감이며 모두 공식 영어성적(토플 석사 85점·박사 90점 이상, IELTS 6.5점 이상)과 GRE 성적을 요구한다.

또 기술경영학과는 대학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이 가능하지만 컴퓨터과학과는 이학·공학 관련 전공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박사과정 지원자를 대상으로 선별지원되는 ‘IT명품인재양성 사업 장학금’은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 기숙사비와 연구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최근 한국뉴욕주립대에 입학한 기술경영학과 가을학기 학부생들의 지원경쟁률은 3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직접 입학사정을 진행해 우수한 인재를 선별했다.

한국뉴욕주립대 관계자는 특히 입학생의 약 30%가 케냐를 비롯해 방글라데시,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 학생이라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미국 대학이며 유학을 가지 않고도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와 동일한 교수진 및 커리큘럼에 따라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또 학부 입학생 전원이 '생활 밀착형 전인 교육 프로그램'인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RC)를 통해 교육받는다.

김춘호 총장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2012년 개설 이래 현재까지 꾸준한 경쟁률과 미국 뉴욕주립대학교보다 높은 등록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기술경영학과 학부과정, 컴퓨터과학과·기술경영학과 석·박사 과정 외에 내년 하반기에 기계공학과 석·박사 과정과 컴퓨터과학과 학부 과정이 개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총장은 “추가 학과 개설과 더불어 오는 2014년 3월 조지메이슨대학교까지 개교하면 두 대학간 활발한 상호 교류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문의(032-626-1114)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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