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김한정 교수 ‘남양주 날다’ 북콘서트 개최

고성철 / ksc@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1-19 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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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박지원, 최재성 의원 축사.. 박원순, 조국 교수 축하 메시지

▲ 좌로부터 가수 장미화씨, 전유미씨, 김한정 교수, 서해성 교수, 부인 박정희씨
[시민일보]김한정 연세대 객원교수의 북콘서트 ‘남양주, 날다’가 남양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지난 18일 오후 3시 국민의정부 시절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성황리에 열렸다. 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서해성 작가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 김한정 교수는 “남양주는 젊고 성장하고 역동적인 매력 도시이고 할 일이 참 많은 곳”이라며 “지금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한정 교수는 또 “2020년이면 남양주가 100만 도시로 성장하게 될 텐데 이를 위한 비전을 갖고 전략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며 “교육과 문화를 중심으로 도시 전체에 생기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의 문재인 의원, 박지원 의원, 윤호중 의원, 윤후덕 의원, 최재성 의원, 진선미 의원, 김기준 의원, 박광온 대변인 등이 참석했고, 이부영 상임고문, 문용식 전 인터넷소통위원장,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문정인 연세대 교수 등이 참석했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축하 동영상을 보내왔다.


문재인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후보와 수행단장으로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김한정 교수의 경험과 경륜이 남양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고, 박지원 의원은 “김한정은 김대중 대통령을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모신 충신”이라며 “남양주에도 김한정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축사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김한정 교수가 말한 ‘사람 사이에 길을 내는 것이 정치’라는 철학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김한정 교수는 서울대학교 재학 중에 민주화운동으로 옥고를 치른 경험이 있고, 1987년 대통령 선거에서 김대중 후보와 처음 인연을 맺은 뒤 1988년 김대중 야당 총재의 공보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야당 총재 비서관, 청와대 제1부속실장, 전직 대통령 비서실장을 거치며 김대중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했다.


경원대 교수 겸 대외협력처장을 거쳐 2011년 박원순 시장후보의 정책특보를 맡았고, 2012년 대통령선거에서는 문재인 후보의 수행단장과 민주당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로 남북관계와 국제정치에 대해 강의하고 있고,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을 계승하는 단체인 사단법인‘행동하는양심’의 상임이사와 정책포럼 '남양주의 미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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