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해양·항만·물류 인재양성 차원…작년이어 두 번째

▲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이 인항고교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 인천시 중구 소재)가 3일 인항고등학교(교장 유정수)에 학교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1987년 설립된 인항고는 인천항운노동조합 조합원들이 40여년 간 모은 기금으로 개교한 학교로 인천항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교육기관이다. IPA는 공사 설립 목적과 업무 특성에 부합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학교설립 주체를 대표하는 이사장 자격으로 자리를 함께 한 인천항운노동조합 이해우 위원장도 IPA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인천항을 위한 인재양성에 힘을 합쳐 노력해 가기로 했다.

IPA는 인천시내의 해양, 항만, 물류 산업 인재 양성 및 각종 취업양성 지원, 항만체험학습 등을 통해 인천항 발전을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에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IPA 김춘선 사장은 “장학금 전달의 뜻과 의미를 무겁게 여기고 학업과 자기계발에 열심히 임해 앞으로 자신이 속한 곳과 우리나라를 위해 당당히 제 몫을 해내는 사람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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