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4-15 17: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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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16일 장애인의날 행사 개최… 장애체험부스등 운영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용산구가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백범김구 기념행사에서 '더불어 함께 하나되는 우리, 용산구 장애인의 날' 행사를 16일 개최한다.


구는 이번 행사를 장애인과 비장애인, 지역주민과 지역내 장애단체 등 모두가 함께 하나가 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했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식전공연 ▲1부 기념식 ▲2부 축하공연 나뉘어 진행된다.


식전행사는 시립용산노인복지관 노인들의 하모니카 연주 공연이 있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식, 장애인의 날 기념사,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2부 축하공연에서는 만리현교회 어린이집 아동합창단의 합창, 용산 어머니합창단의 합창, 마포노인복지관의 우리춤 체조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구는 본행사 외에도 행사장 로비에 별도로 체험부스를 설치해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과 함께 지역내 단체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연다.


내연금 알아보기(국민연금 용산지사), 네일아트 및 풍선아트(용산구 자원봉사센터), 건강검진(순천향 대학교 병원), 스포츠마사지(국민대학교 스포츠학과), 컬링체험(컬링협회), 안마서비스(시각장애인협회)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행사장 밖에서는 엔제리너스커피에서 마련한 커피 시음회와 중증장애인 독립생활연대에서 준비한 솜사탕, 팝콘 등 간단한 먹을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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