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 에너지 다이어트 맞손

신한결 / smk280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5-06 15: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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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LED조명 보급 확대등 팔 걷어 건축물 리모델링땐 에너지 낭비 진단·분석도

[시민일보=신한결 기자]서울 동대문구는 고효율 친환경 녹색 도시 구현을 위해 ‘민·관합동 에너지절약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 이용 효율화 향상과 에너지 절약을 목표로 LED조명 보급 확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에너지 절약 의식 확산 등을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구는 부분별 추진계획으로 지난해 공공청사 에너지사용 실태 분석을 통해 ‘2014 에너지 절감 목표관리제’를 시행하고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 추진 강화를 위해 소속 및 산하기관의 에너지 절약여부 수시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구가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 솔선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사항은 ▲사무실 실내 냉방온도 28도 이상 유지 ▲에너지 절약 담당부서 및 지킴이 지정 운영으로 조명기기의 효율적 이용 및 절전 강화 ▲승용차 요일제 참여 확대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신·재생 에너지 설비 보급 확대 ▲친환경 LED조명 보급 활성화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증·개축하는 건축물의 경우 지하주차장의 전체 조명기기의 LED조명 설치도 의무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내 병원, 백화점, 대형마트, 음식점, 숙박업소, 아파트, 일반주택 등의 리모델링과 증축 사업시 에너지 낭비요인 진단 및 분석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도모하는 등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실천으로 전력위기가 슬기롭게 극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실감스 감축 및 고효율 친환경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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