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아니마문디’ 초청

함성찬 / hsc@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5-22 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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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인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콘텐츠스쿨 애니메이션 전공 학생들의 작품이 세계적인 영화제에 이름을 올리며, 실력을 인정을 받고 있다.

세계 10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중 하나인 ‘제22회 아니마문디(ANIMA MUNDI) 2014 브라질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전공심화과정 졸업작품인 ‘PUSH OFF(사연동 외)’가 단편어린이 경쟁부문에 선정된 데 이어, 비경쟁으로 진행되는 학생부문에 ‘Artist-110(오서로 외)’가 선정됐다.

이는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된 연상호 감독의 ‘사이비’, 학생부문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소속의 학생작품인 ‘바람을 가르는’의 초청과 함께 한국 애니메이션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로 평가된다. 특히 총 4편의 한국 애니메이션이 초청된 가운데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학생들의 작품이 2편이나 이름을 올리면서 콘텐츠스쿨 애니메이션 전공 학생들이 우수한 역량이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아니마문디는 1992년 시작된 남미대륙 최고의 국제 애니메이션영화제로 매년 브라질의 리오데자네이로와 상파울로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7월 25일 리오데자네이로, 8월 6일 상파울로에서 열린다. 5일~10일 동안 계속되는 행사기간에는 애니메이션상영 및 워크숍, 전시회, 포럼 등이 진행돼 많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시상부부문은 관객상과 전문심사위원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경쟁부문은 ‘Gallery’, ‘Commission Films’, ‘Feature Films’, ‘Feature for Children’, ‘Short Films For Children’, ‘Short Films’ 등 7개 분야에서 최고의 작품을 가리게 된다. 또한 장단편 작품상과 최고의 상업적 작품 외에도 기술상, 스크립트, 디자인, 사운드 등 파트별 상을 수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청강대 콘텐츠스쿨 박찬일 원장은 “본교 콘텐츠스쿨 애니메이션 전공은 아니마문디 페스티벌에서 3년 연속 본선진출과 올해 경쟁 부분 및 비경쟁 부문에 진행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PUSH OFF’와 ‘Artist-110’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초청에 이은 연이은 초청으로 의미를 더했다”며 “장편 경쟁 부문에 ‘오른 연상호 감독의 ‘사이비’ 역시 산학인턴쉽을 통해 본교 학생들이 제작에 참여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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