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황승순 기자] 전남 신안군이 최근 강원도 영월군의 절임배추사업단이 천일염 주산지인 신안군(증도면)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영월군 절임배추사업단의 신안군 방문은 지난 3월20일 신안군과 영월군이 신안천일염 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한 결과 천일염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해 천일염 생산과정 확인 및 체험으로 신뢰가 이뤄져 구매가격 및 수송시기를 결정해 절임배추사업단에 신안천일염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양군의 지역 소득창출에 기하고자 함이다.

영월군 절임배추사업단 김남순 회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세심한 배려를 해주신 신안군 관계자와 (사)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박형기 회장을 비롯한 회원께 감사드리며, 이제 품질이 우수한 세계적인 명품소금 신안천일염을 사용해 고품질의 절임배추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안천일염을 구매할 것을 약속했다.

신안천일염은 풍부한 일조량과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서 생산돼 몸에 좋은 미네랄은 3배 많고 나트륨 함량은 10%이상 적은 품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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