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하이테크 아이스발레 '잠자는 숲속의 공주' 공연

이원우 / ewonu33@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7-23 15: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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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발레단 환상적인 동화 선보일 예정 [시민일보=이원우 기자] 경기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오는 8월 5일과 6일 아이스발레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공연된다.

23일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이 경기북부를 찾아 얼음 위의 환상적인 동화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은 지난 1998년 국내 관객들에게 러시아 정통 아이스발레의 진수를 최초로 선보였고 16년간 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매 공연마다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발레단은 지난 2006년 의정부에서 아이스발레 '신데렐라'를 공연했고 8년 만에 다시 의정부를 찾았다.

박형식 의정부예술의전당 대표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첨단 하이테크 무대를 마련했다"며 "화려한 의상과 소품,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의 독보적인 춤과 연기는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스발레 공연을 위해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설치하는 아이스링크는 24시간 내에 의정부예술의전당 무대를 얼음판으로 탈바꿈 시킨다.

러시아의 기술진이 직접 내한해 설치하는 얀츠맷 이동식 아이스링크(Yontzmat Portable Ice Link)는 12m x 12m 크기로 태양열 기술과 특수소재가 만나 완성되는 첨단 시스템이다.

아이스링크로 바뀐 무대 위에서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릴 아이스발레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공연문의는 www.uac.or.kr 또는 인터파크 www.interpark.com 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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