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 뮤지컬스쿨 공연예술학과, 오산문화재단과 예학협력 ‘성공적’

함성찬 / hsc@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8-06 14: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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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오산문화재단과 함께 진행 중인 협업프로그램인 ‘극장나들이-무대의 꿈’을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본 프로그램은 경기도 오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다.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LINK)’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과 오산문화재단의 예학협력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 재학생들이 연출부터 무대감독, 무대미술, 연기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뮤지컬 ‘무대요정의 꿈’과 ‘방귀대장며느리’를 통해 아이들은 뮤지컬 공연현장 체험과 함께 풍성한 문화체험을 함께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무대요정들이 등장해 극장의 장치, 공간, 용어 설명 및 뮤지컬이 진행되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무대요정의 꿈’이 추가돼 호응을 얻고 있다. 뮤지컬을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들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해 더욱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공연은 오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공연장 및 오산지역 초등학교에서 공연을 진행된다. 지난해 시범공연 당시 오산 지역 내 학교의 교장, 교감 선생님들이 다수 참여해 큰 호응과 함께 올해 상반기 진행된 3번의 공연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같은 성공에 힘입어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 재학생들은 오는 9월과 10월 중에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최근에는 오산 인근의 수원, 용인 지역에서 공연 요청이 쇄도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오산문화재단은 향후 해당 프로그램을 매년 장기적으로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청강문화화산업대학교 뮤지컬학과 관계자는 “협업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진행에 따라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문화 교류 활성화는 물론이고,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의 특성화 분야 개발, 프로덕션 운영을 통한 미래 계획 수립 등 사업 성과에 대한 기대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협력, 예학협력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성장엔진이 되는 창조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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