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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패널 산업은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래 폭발적인 호황을 누리기 시작했다. 최근 업계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고감도 터치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데, 특히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플렉시블 터치 패널 개발을 위한 기술개발이 한창이다. 투명전극 패터닝과 그래핀 최적화, 터치 센서 제작, 터치패널 모듈 기술을 융합하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플렉시블 터치패널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플렉시블과 인쇄전자 분야는 패터닝 기술과 인쇄기술의 양산성, 신뢰성, 정밀성을 높이기 위한 국책사업 과정이 시행되고 있으며, 플렉시블과 터치패널 산업은 유기적인 발전과정을 거쳐 자동차 전장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첨단 기술의 화두를 한 자리에 모은 ‘TOUCH PANEL KOREA(국제 터치패널 산업전) & FLEXIBLE DISPLAY KOREA(국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산업전) & MOBILE TECH KOREA(국제 모바일 제조기기 산업대전)’이 개최돼 이목을 끈다.
디지털기술과 MICE KOREA가 주관하고 경기도와 한국광기술원,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가 후원하는 이 전시회는 8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KINTEX 국제전시장 4, 5 Hall에서 열린다. 메인 상장기업 및 소재기업 참여율이 전년 대비 20% 증가하여, 국내외 총 300여 업체가 참가하고 900여 개 부스가 마련된다.
‘국제 터치패널 산업전’은 터치패널을 위한 R&D 및 제조기술에 필요한 장비, 부품, 기기, 소재, 기술이 집결되는 전시회로 ▲관련기술/제품/터치패널모듈/디스플레이(잉크젯 기술, 표면처리 기술, 정밀부품, 다이, 산업 툴 등)와 ▲부품/재료(잉크재료, 도전성 재료, 캡슐화 재료, 배리어성 재료 등) ▲장비/장치(진공장비, 스크라이버, 디커플링 장치, 에칭장비 등) ▲필름 검사/측정 평가/시험 시스템 ▲필름성형/가공장비(압출기, 다이 커팅기, 연신기 등) ▲필름 가공관련 제품(표면처리기, 경화장치 등) ▲인쇄 및 프로세스 기술(롤투롤 패턴 형성장치, 레이저 전사장치 등) ▲클린룸 관련 제품(아오나이저, 클린부스, 에어샤워 등)이 전시된다.
또한 메탈메시 소재, TSP 기술과 적용, 실버와이어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업계 트렌드를 고려해 AOI 검사기술, 대면적 TSP 강화그라스, 그라핀, 투명전극, TSP 대면적 레이저기술, 장비 등의 관련 내용이 자세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국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산업전’에서는 ▲생산/제조장비(레이저 드로잉 머신, 조립 장비, 유리 플레이트, 전자종이 모듈 등)를 포함하여 ▲테스트 및 검사 장비(어레이 검사 시스템, 외관 검사 시스템, 온습도 센서 등) ▲부품 및 소재(액정 소재, 각종 잉크재료, 경화성 수지, 폴리머 실리콘 등)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국제 모바일 제조기기 산업전’은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동시 개최 되는 행사로 핸드폰 관련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준다. ▲생산/제조장비(초정수 시스템, 건조로, 라미네이터, Ashing 시스템 등)부터 ▲테스트/검사장비(패널 평가 시스템, 광학 기능 검사 시스템 등) ▲고기능성 광학필름(결함검사 시스템, 전자용 접착테이프, 리플렉스 시험기기 등) ▲SMT/PCB(레이저 세정, 스퍼터 세정 여과장치, 각종 절연재료, 플라즈마 가공장치 등) ▲기능성 플라스틱 가공장비 및 부품, 소재(분말성형기, NC커터, 인쇄기기 등)까지 전시된다.
무엇보다 Smart Display Forum 2014가 전시회와 동시에 개최되어 업계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포럼에는 2014 대면적 TSP 제조 실무자를 위한 핵심 기술 세미나, 2014 국내외 모바일 기기 산업현황과 비즈니스 전략 세미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인쇄전자 기술 개발 현황과 비즈니스 전략 세미나,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이슈 및 시장 전망 세미나 등 각종 세미나가 마련된다. 유료 세미나 외에도 20일과 21일 사이, 오픈 세미나가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회 관계자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의 주력 기술로 지목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며 “앞으로 플렉시블에 웨어러블을 접목한 기술과 제품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전시회에서도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신 제품과 새로운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신제품?신기술발표회가 전시장 내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주요 기술과 산업동향에 대하여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LED TECH KOREA & OPTICAL EXPO’도 동시에 개최된다. 전시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tpkorea.org)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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