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박기성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29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규제개혁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금천구 규제개혁추진단을 만들어 중앙정부·서울시에 보조를 맞춰 규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29일 진행되는 교육은 올해 하반기에도 규제개혁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금천구에는 G밸리가 위치한 만큼 이번 교육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직원들에게 기업 친화적 마인드를 당부하고 수요자 입장에서 규제문화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우리나라 규제개혁의 역사·배경을 공유하고 그동안의 통계를 바탕으로 경제성장률 측면에서의 규제개혁을 전망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규제기본법의 3대 이슈인 ▲규제비용총량제 ▲네거티브제도 ▲규제일몰제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는 강의가 진행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의 정상적인 활동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하나씩 철폐해나가겠다”며 “규제를 집행하는 공무원의 마인드도 중요하므로 직원들 각자가 자기 위치에서 구민과 기업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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