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41번·경기 광역 1000번 노선등 적용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잠실역 일대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잠실역 1번 출구 정류소에 정차하던 버스들을 신규 설치된 11번 출구 정류소로 이전해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설치된 11번 출구 앞 섬식(교통섬) 정류소에는 서울시내버스 8개선, 경기시내버스 6개선, 경기광역버스 9개선 총 23개 노선이 정차하며 29일 첫 차부터 적용된다.
또,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버스승차대 5개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T) 3개 ▲교통표지판 3개를 설치했다.
이전된 노선은 ▲서울시내버스 341, 3216, 3313, 3315, 3411, 3413, 3414, 4319번 버스 ▲경기시내버스 100, 101, 116, 30-1, 32, 70번 버스 ▲경기광역버스 1000, 1007, 1009, 1100, 1200, 500-1, 8001, 9005, M2323번 버스다.
또 기존 잠실역 1번 출구 정류소를 경유하던 25개 노선 버스 중 경기북부광역버스 2개선(1670, 1700번)의 정차 위치도 지난달 29일부터 잠실역 7번 출구(롯데캐슬 앞) 앞 정류소로 이전한다.
한편, 잠실역 2-1번 출구 앞에는 중앙차로 버스정류소를 신설, 서울시내버스 5개선(302, 303, 2311, 2412번)이 정차한다.
구 관계자는 “기존의 잠실역 1번 출구 정류소는 총 25개 버스가 경유해 정류소 길이만 약 120m 정도 필요한 구간이었다”며 “섬식 정류소 신설 및 이전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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