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회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2014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은 2012년 시작된 이후 검증된 우수 신인 발굴을 위한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 대학에 재학 중인 웹툰 작가 지망생이 지도교수와 한 팀을 이뤄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 32강에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창작전공은 지난 2012년 7작품, 2013년 12작품이, 올해 대회에서는 32강 진출작에 13작품, 16강에 8작품이 선출된 것에 이어 8강에도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4작품이 올라가며 다시 한 번 그 명성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이번 결과는 전국에서 참여한 대학생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된 100% 독자투표를 통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8강에 진출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창작전공 소속 학생들의 4작품은 독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32강부터 꾸준히 팬층을 확보하며 향후 진행될 4강과 최종 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창작전공 박인하 교수는 “이번 성과는 웹툰의 입지 상승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웹툰 교육을 강화에 앞장서는 한편, 웹툰 작가를 교수로 초빙하는 등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대학만화 최강자전에서의 놀라운 성과뿐 아니라 최근에는 웹툰 작가로 데뷔하는 졸업생들 역시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웹툰 교육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창작전공에서는 만화산업 현장에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사진과 특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출판만화, 일러스트레이션, 스토리텔링, 디지털만화, 웹 및 앱 만화 등 만화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강도 높은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가치관을 존중하는 열린 교육을 통해 자유로운 창작 지원으로 수준 높은 전문 만화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액정태블릿 와콤 신티크를 설치한 웹툰창작실을 신규 도입하고, 학생들에게 개인 창작 공간을 제공하는 CCRC 만화스튜디오 운영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웹툰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14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11월 3일 만화의 날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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