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내 구립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아이들에게 도서관을 친숙한 곳으로 느끼도록 하고, 색다른 경험을 만들어 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준비됐다.

우선 오는 12일에는 청운효자동 북카페에서 ‘닥종이공예 양반탈 만들기’가 실시된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체험은 조경화 강사가 닥종이를 이용한 양반탈 만들기를 지도한다.

오는 18일 오전 11시에는 초등학생 2~6학년을 대상으로, 삼청공원 숲속도서관 '아동극 낭독 <삐삐는 언제나 마음대로야>'를 실시한다.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7세~초등학생 대상으로 통인어린이 작은도서관에서 실시되는 ‘새해 이벤트’에서는 2015년 달력을 만들어보고 날짜(월, 요일)를 영어로 표현하는 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지혜만들기 작은도서관에서는 ‘책 속에서 겨울나기’가 오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책속에서 겨울나기’는 <조물조물 내 손안의 우리 역사>라는 책을 함께 읽고 숨은 그림 찾기, 스티커 붙이기 등을 통해 딱딱한 역사수업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 오는 24일 실시되는 ‘숲에서 놀자~’ 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유현경 숲해설사와 함께 눈이 내린 숲 속에서 겨울을 이겨내는 숲속의 나무들을 둘러보며 자연의 현상을 느껴보는 시간을 보낸다.

각 구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사항은 종로구 교육지원과(2148-2025) 혹은 해당 구립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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