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공공기관 정상화 최우수기관에 선정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2-02 08: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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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교통공사 이정호사장(가운데)가 표창장을 받은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정호)가 공공기관 정상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최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12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부채감축과 방만 경영 개선을 위한 공공기관 정상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포상인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 市道 기획관리실장, 지방공기업 CEO 및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중에 공공기관 정상화 이행 부문의 최우수기관 자격으로 공사 이정호 사장이 부채감축과 방만 경영 개선을 위한 공사의 제도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공공기관 정상화 추진이란 지난해 정부가 지적한 공공부문의 비정상적인 복리후생비 지급관행을 정상화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복리후생제도 정상화가 필요한 138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복리후생 12개 분야 총 219건의 과다한 복리후생제도를 발굴, 2014년 중으로 정상화를 반드시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따라서 공사는 지난해 영유아보육비 폐지, 청원휴가제도 개선 등 정부가 요구하는 복리후생제도 정상화 과제를 모두 이행했다. 이정호 사장은 “앞으로 비정상적인 제도 운영과 관행을 없애고 경영합리화와 수익창출을 통해 부채감축과 재정자립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념서 이 사장은 “신뢰와 믿음의 노사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인천시민들에게 제공해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일부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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