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중구의회(의장 이경일)가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제타룡 회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이경일 의장, 양찬현·고문식·변창윤·김영선·정희창·양은미·이화묵 의원 등이 참석해 의장실에서 열렸다.
▲ 지난 4일 구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에 참가한 서울 중구의회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제타룡 회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구의회) |
특별회비를 전달한 이경일 의장은 “저소득층 구호활동, 재해구호, 사회봉사활동 등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의 이웃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대한적십자사 임원 및 회원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적은 액수지만 의원들의 마음으로 모았다.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은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라며 중구의회도 구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성금을 받은 제타룡 회장은 “갈수록 젊은 세대의 봉사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젊은층이 함께할 수 있는 빵굼터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마련하고 있다"며 "의회에서도 적십자 봉사활동 등에 더욱 관심을 갖고 함께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달식 후 의원들은 홀몸노인과 차상위 계층, 북한 이주민들에게 생활지원과 도움을 제공하는 희망풍차 등 대한적십자사의 역할과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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