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영화공간주안, 시네마톡 진행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3-05 1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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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남구 영화공간주안이 7일 오후 4시 제4회 영화공간주안 시네마톡을 진행한다.


영화공간주안 시네마톡은 영화 상영 후 감독, 배우 및 관련 전문가 등을 초청, 영화의 기획 의도나 작품에 대한 해설을 통해 영화의 상징적인 의미를 토론하며 일반적으로 알지 못했던 작품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2015년 영화공간주안의 네 번째 시네마톡 초대 손님은 <기화>의 문정윤 감독과 홍희용, 백승철 배우이다. 문정윤 감독은 단편작품 <마흔아홉 번째 면회>, <싯앤고>로 수많은 영화제에 초청돼 그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연출실력을 인정받았다.


단편영화를 통해 내공을 쌓아 온 문정윤 감독은 첫 번째 장편작품 <기화>를 통해 유쾌하고 진솔한 영화를 탄생을 알렸다.

‘희용’ 역에는 <색즉시공>, <생날선생> 등을 통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홍희용이, ‘승철’ 역은 <예의 없는 것들>, <황해> 등에 출연했던 배우 백승철이 맡아 어리숙하고 순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 극의 분위기를 좌우한다.


<기화>는 가장 평범한 이들이 떠나는 가장 특별한 여행을 그린 영화다. 철없는 아버지 희용이 고향선배인 승철을 찾아가 교도소에서 출소하는 아들 기화를 만나러 갖고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로드무비이다.


<기화>는 여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영화공간주안 시네마톡은 감독과 배우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영화공간주안 시네마톡은 영화 관람 후에 진행되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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