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역 5번출구 보도 넓어졌다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4-15 18: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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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찬현 서울중구의원, 건물주 설득·협의 결실
▲ 약수역 5번 출구옆 보도 확장공사 전·후 비교 사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 약수역 5번 출구 옆 폭 1m의 좁은 너비의 보도가 확장공사를 실시, 1.5m로 확장돼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5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약수역 5번 출구는 남산타운아파트와 약수시장 등이 있어 출구를 이용하는 지하철 이용객과 통행인이 많은 지역으로, 양찬현 중구의원의 활동에 의해 이번 확장공사가 성사됐다.

지난 11일 완료된 이번 보도 확장공사는 14m 구간, 폭 0.5m 확장한 공사로 양 의원은 현장을 방문해 실태파악 후, 보확장에 쓰일 공간을 구청이 임대할 수 있도록 보도 옆 건물주를 설득하고 협의하는 데 힘썼다.

이러한 양 의원의 노력으로 지난 1월19일 구청과 건물주와의 토지임대차 계약이 성사돼 사유지 일부인 7㎡(연장 14m, 폭 0.5m)를 보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양 의원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사유지를 보도확장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공익을 우선해 준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이 같은 불편이 11년 동안 방치됐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실생활 속에서 갖게 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돕기 위해 더욱 주민들과 소통하고 대안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의원은 약수역네거리에서 청구초등학교 사이에 횡단보도를 만들어 달라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양봉농협 앞 횡단보도 신설을 공론화하고 구, 서울시와 신설을 협의한 바 있다. 현재는 서울시에서 횡단보도 설치 설계를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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