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문사서가 작은도서관의 도서 분류, 정리 작업 등을 전문적으로 지도해 도서관의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역내 공립 작은도서관은 대부분 자원봉사자 주체로 운영되기 때문에 전문·체계적인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를 위해 지역내 구립도서관 6곳 중심으로 권역을 구분해 거점 구립도서관 1곳과 공립 작은도서관 2~6곳을 1개의 협의체로 구성했다.
거점 도서관별로 배치(거점별 1명)된 사서가 작은도서관 22곳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자료선정 ▲수집정리 ▲데이터베이스(DB)구축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도 ▲운영자 도서관업무 실무교육 ▲지역내 공공도서관과의 연계협력 방안 등에 관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등빛·곰달래·강서영어도서관 등 3곳에는 이달부터 배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3곳은 구에서 직접 채용해 내달부터 배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순회사서 지원으로 인력과 정보가 부족한 작은도서관의 운영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작은도서관을 통한 강서구민의 독서문화 생활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