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유치원협의회, 유치원교육경비보조금 간담회 열려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4-23 17: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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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구의회(의장 이경일)는 최근 의회 의장실에서 중구유치원협의회 원장들과 유치원 교육경비보조금 지원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이경일 의장과 박상영 회장을 비롯한 원장 7명이 함께 했다.

중구유치원협의회는 지역내 사립유치원 10곳(학교부설 2곳, 종교부설 6곳, 개인사립 2곳), 공립유치원 3곳 등 총 13개 유치원이 교육과정, 부모교육, 재정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협의해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구성한 단체다.

이날 박 회장은 "매년 구로부터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받아 왔으나 올해 예산이 책정되지 않아 노후된 유치원 시설관리 및 원생들을 위한 교구개선 등에 어려움이 따른다"며 유치원에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박 회장은 “누리과정 지원(만 3~5세 모든 계층의 유아에게 유아학비와 보육료를 지원) 때문에 교육지원청의 지원이 거의 없는 형편으로 매년 지원됐던 중구청 지원금이 더욱 중요하다”고 예산 지원 및 대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경일 의장은 “유아들의 교육과 보육을 위해 언제나 애쓰는 중구유치원협의회 원장님들께 감사하다”며 “우리 중구의 유아들과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기고, 그리고 유아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있도록 관련 사항을 확인하고 예산이 정말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쓰일 수 있도록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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