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구의회에 따르면 2014 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오는 6월5일까지 25일간 진행되며, 결산검사를 토대로 오는 6월12일까지 의견서를 작성ㆍ제출해 결산검사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검사 대상은 중구청의 2014 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이다.
구의회는 최근 의장실에서 2014 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으며 양은미 의원을 책임검사 위원으로 해 김석민 회계사, 나상택 회계사, 유정곤 (전)공무원 등 총 4명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위촉했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결산서 및 부속서류에 의거 계산의 과오 및 부합여부, 실제의 수지와 수지명령의 부합여부 점검, 재정운영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검사하게 된다.
양 의원은 "결산검사 책임위원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위원님들과 함께 재정운용 성과와 예산집행의 적법성을 더욱 심도있게 살피고 집행에 대한 효율적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등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일 의장은 위촉식에서 "바쁜 일정에도 이번 결산검사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점 감사하며 공익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결산검사에 임해주길 부탁한다"며 "구민의 소중한 세금인 예산이 한 푼도 낭비 없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됐는지 위원 여러분이 갖고 있는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꼼꼼히 살펴 건전한 재정운영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결산검사 위원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6월5일 오전 11시에는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결산검사 위원, 국·소장, 해당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회계연도 결산 검사결과 총평을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6월8~12일 5일간 검사시 도출된 문제점 및 시정사항을 기재한 검사 의견서를 작성하고 구청으로 이송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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