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내일부터 가동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5-13 18: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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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지역 현장기동반 운영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시가 재해와 안전사고가 다발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풍수해, 폭염 등 4대 안전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5 여름철 종합대책’을 13일 발표했다.

침수 취약지역인 강남역, 도림천, 광화문, 한강 일대 등 상습 침수지역에는 현장기동반(50명)을 운영하고 23개 침수 취약지역별 맞춤형 행동매뉴얼을 통해 침수 발생부터 해소까지 침수 상황에 활용한다.

평상시에는 ‘폭염 상황관리 T/F’(3개반ㆍ16명)를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이를 ‘폭염 대책본부’(13개반ㆍ100명)로 격상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 희망마차를 활용한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을 총 372회, 2만8975가구(2014년 305회ㆍ2만5625가구)로 확대 실시하고, 응급실 총 65곳에 ‘응급의료구호반’을 확대 설치한다.

폭염에 그대로 노출되는 노숙인을 대상으로 간호사를 포함한 ‘노숙인 응급구호반’(3개반ㆍ26명)이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등 노숙인 밀집지역을 순찰하며 건강상태를 살피고 필요시 의약품을 지급한다.

약수터 251곳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시내 유통되는 먹는샘물 60개 제품을 분기별로 1회 검사할 계획이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학교 등 집단급식소, 횟집, 김밥 등 음식점,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아이스크림 등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ㆍ판매업소, 여름철 출하 농ㆍ수산물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수영장, 캠핑장 등 한강공원내 유원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데, 캠핑장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캠핑장내 화목난로를 전면 철거하고 텐트마다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한다.

수영장은 산소호흡기 비치를 의무화하고 감시탑 안전요원을 2명 이상 배치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종합대책 기간 동안 서울시의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침수, 폭염 등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모든 안전 위협 요인을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서울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시민 불안ㆍ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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